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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07-10-12 00:00

의심을 대처하는 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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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첫째로, 의심의 종류에 관하여 알아봅시다.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는 사람과 모든 것을 다 의심하는 사람은 둘 다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의심가운데는 부정적 결과를 낳는 의심도 있지만 긍정적 결과를 낳는 의심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결과를 낳는 의심은 무지로 말미암은 의심, 아집과 교만으로 말미암은 의심, 병적의심 등입니다. 이와같은 의심은 매우 나쁜 종류의 의심이므로 우리는 이러한 의심을 두둔하지 말고 물리쳐야 합니다. 긍정적 결과를 낳는 의심은 진실을 알고자 하여 가지는 의심, 확신에 이르고자 하는 과정으로서의 의심입니다. 이같은 의심의 과정도 가급적 빨리 지나서 확신에 이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의심이 초래하는 나쁜 결과에 관해 알아봅시다.
돛대가 부러지고 닻도 끊어진 배가 바람과 파도에 휩쓸려 가듯이, 의심은 우리의 삶을 표류하게 만듭니다. 또 의심은 불신이 되고 지나친 염려에 빠지게 합니다. 극심한 의심은 매우 악한 결과를 빚기도 합니다. 의심은 때때로 신자들의 마음 속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의심케 만듭니다. 사탄이 하와에게 심어준 것은 의심이었습니다. 의심은 결국 불신에 이르게 되었고 선악과를 따먹는 타락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마귀는 늘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특별히 신자들이 환난과 역경 중에 있을 때 다가와서 의심을 불어 넣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의심을 물리치고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와 그 비결을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하며 의지하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예"가 되십니다(고후 1 :19).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역시 언제나 "예"가 됩니다(고후 1 :20). 우리 믿음의 근거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만일"이라는 단어가 끼여들 수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한 믿음에는 추측이 끼여들 수 없습니다. 오직 확신만이 있을 따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말씀의 줄을 굳게 붙드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부여잡고 확신가운데 살아감으로 여러분의 마음 속에 의심이 자리 잡을 곳이 없게 되어 확신에 넘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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