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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6-02-02 00:00

당신은 그 '증인' 입니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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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하다가 몸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몸에 무리가 되는 줄 알면서도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돌아와서 앓으면서 “나는 무엇을 위하여 이렇게 일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목회의 성공인가? 사람들의 칭찬인가? 좋은 대접인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더 이상 제 목표도 기쁨도 아닙니다.

저의 기쁨은 오직 ‘주님의 일을 한다’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한다’는 확신입니다.
그리고 증거하는 말씀을 통하여 진정 생명의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세워지는 것을 보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쁨을 맛보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말씀에서 은혜받았다는 인사는 많이 듣지만 진정으로 변화된 사람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리 아이온사이드 박사가 노방 전도를 하다가 무신론자인 한 사람과 공개 토론을 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그 때 아이온사이드 박사가 제안했습니다. "당신은 무신론을 믿고 변화된 삶을 사는 증인을 두 사람 데리고 오시오. 대신 나는 100명을 데려 오겠습니다. 그 증인들을 데려다 놓고 이야기를 합시다." 그러자 무신론자인 사람은 할 말이 없어 도망가 버렸다는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이 일화를 읽었을 때는 무척 감동했습니다.
“그래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지!”
그러나 곧 ‘나는 복음으로 변화된 100명의 증인을 세울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코 간단히 대답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증인을 찾기 전에 ‘나 자신부터 진정한 복음의 증인인가?’ 돌아보아야 했습니다.

한 서양 선교사가 중국에 처음 선교를 시작할 때 중국어로 된 성경을 번역하기 위하여 뛰어난 학식이 있는 한 중국 학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중국 유생은 선교사와 매일 만나 신약성경을 읽으며 적합한 중국어를 찾아 주었습니다. 성경 번역이 다 마치게 되었을 때, 선교사는 이 중국 학자에게 기독교에 대한 소감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가 말하기를 “한번 만이라도 좋으니 기독교인을 만나보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선교사가 어이가 없어서 “바로 내가 기독교인이오” 하니까 이 중국 학자가 선교사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고개를 흔들면서 “아닙니다.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나는 그동안 당신과 오랫동안 함께 일을 했었는데 그동안에 당신은 남에 대해서 나쁘게 말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성경에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또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면서 악평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때때로 걱정과 염려 때문에 초조해 한 적도 많았습니다. 기쁨이 충만한 적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기독교인은 결코 그와 같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정말 기독교인이었다면 나도 당신을 보고 기독교인이 되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 말에 이 선교사는 얼마나 당황했는 지 그 중국 학자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돌아 와서는 하나님 앞에서 통회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본질은 거듭남입니다.
분명히 성경에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분명히 증인은 있게 마련이고, 아니 많아야 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언제나 ‘나 자신은 변화된 증인 100명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대답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 100명을 찾는 일을 함께 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혹시 주변에 예수님을 믿고 정말 변화된 사람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은 그 증인입니까?

= 유기성 목사님 영성일기 칼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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