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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5-11-23 00:00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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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식별하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처음에는 듣는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이 상태가 되면 영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동안 듣지 못했던 영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지나면 이제는 어떻게 영의 음성의 진위를 가려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사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사탄의 음성을 섞어 식별하지 못하게 하여 사탄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알게 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혼란은 초래하게 하여 결국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충동적인 생각 속에 하나님의 음성과 사탄의 음성이 들어있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에서 사탄의 음성을 식별하여 가려내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끝없는 과제가 된다. 주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생각되고 느껴지면 반드시 분별하고 검증을 하여야한다. 사탄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여 식별하지 못하고 행하여 목회가 절단 나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사역이 망가져서 낭패를 보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인가를 분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실감한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한 방법 이외에 분명히 다른 방법들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우리와 대화하는 대화의 형식으로 말씀하시기도 한다. 때문에 이때 그 음성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내 생각인가, 사탄의 음성인가를 식별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라는 것이다. 그 가운데 첫 번째 기준이 되는 것이 성경이다. 

1. 성경을 통한 분별 

35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그들을 신들이라 불렀다면 성경은 폐기될 수 없나니 (요 10:35, 한글킹) 

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5:18, 한글킹)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실 때 기적과 신비한 능력으로 세우시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로고스 말씀, 즉 성경의 말씀을 확증하시면서 그 권위를 세우신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기 위해서 성경의 일전일획도 틀림없이 그 말씀대로 이루신다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은 성경의 내용과 어긋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음성인가를 분별하는 최종적인 기준으로는 내적인 평안이 있다. 그러나 내적 평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성경의 가르침과 어긋나지 않는가를 확인하여야한다. 내적 평안이 있다고 하는데 들었던 음성의 내용이 성경의 가르침과 어긋난다면, 이것은 내적 평안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은 성경의 가르침과 어긋날 수 없으며 성경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내용에 하나님의 평강이 임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음성의 특징을 통한 분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우리 속의 성령님께서 영적 공명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임을 분명히 인식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의 특징에 의해서 사탄의 음성과 나 자신의 생각과 구별되어 주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2-1. 하나님의 음성의 특징

하나님의 음성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다. 하나님의 음성에는 이 평안이 임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의 평안이다. 어떤 통로를 통하여 음성을 듣는다 하더라도 이 마음의 평안으로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분명한 내적 평안이 임한다. 이 평안은 앞에서 설명한 내적 확신과 동시에 오기도 한다. 

27 내가 너희에게 화평을 남겨 두나니 나의 화평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한글킹) 

이 평안함이 하나님의 음성의 특징이다. 사탄의 음성이나 나의 생각은 이 평안함이 없다. 이 평안은 분명히 세상의 평안과 다르다. 이 평안이 임하면 그 일에 대하여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믿음이 일어난다는 표현이 더 가까울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확신이 들게 된다. 이러한 평안함이 임하면서 수반되는 믿음과 확신은 사탄의 음성이나 내 생각에는 동반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의 음성인가를 최종적으로 검증할 때에는 이 평안함이 있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 평안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에는 항상 이 평안이 함께 임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의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내적 평안은 하나님의 음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써 가장 큰 기능을 하는 것이다. 

2-2. 사탄의 음성의 특징

사탄의 음성의 특징 가운데 첫째는 평안함이 임하지 않고 걱정,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사탄의 소리는 미혹과 유혹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믿음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의심이 생기며, 또한 사탄의 소리는 죄로 인도하기 때문에 불안함이 가시지 않는다. 사탄의 소리는 두려움을 일으키고 육신의 것을 따르는 결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분별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것들로서 사탄의 세미한 음성은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를 살펴보면서 분별하면 쉽게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사탄의 음성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개인주의적인 행동으로 일관되게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섬기고 배려하는 것을 볼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을 섬긴다고 해도 그 궁극이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도 마찬가지로 사탄의 음성인 것이다. 이러한 사탄의 소리는 두 마음을 일으킨다. 즉, 갈등과 번민의 두 마음이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라고 어떤 감동을 주신다. 그런데 그 감동이 물질의 희생이 따르는 일이면 대부분 갈등하고 번민하며 두 마음이 생긴다. 이 두 마음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의 소리이다. 이 두 마음은 인간의 욕심과 탐심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인간적인 생각은 모두 사탄의 생각들인 것이다. 특히, 어떤 일이든 서운함이 스며들면 사탄의 생각이 들어온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사탄의 음성의 특징 가운데 두 번째는 조종, 통제, 억압, 강요 등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을 조종하고 통제, 억압, 강요하는 것은 사탄이 일하는 원리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을 믿는다면 어떤 것도 조종, 통제, 억압, 강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방식에 맡겨야만 옳다. 세상의 방법으로 조종하고 통제하고 억압하는 것은 사탄의 방법이라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 특징은 타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 맞는지를 식별하는 기준이 된다. 

사탄의 음성의 특징 가운데 세 번째는 일을 시작하는 시작 동기에서 나타난다. 일을 시작하는 동기가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듣고 행하였는가, 아니면 나의 계획으로 시작하였는가를 살펴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 있는지, 아니면 사탄의 음성이었는지를 알 수가 있다. 내가 계획하고 시작한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2-3. 자신의 생각

우리 생각 속에서 나오는 음성 가운데 골라내야 할 대표적인 것은 자기 계획에 의한 선한 일들이다. 섬김, 봉사, 전도, 선교 등 하나님을 위한 선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행하는 것들은 대부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움직인 것이 아니라 나의 계획에 의해서 행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생각으로 모든 일을 행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이 계획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구체적인 레마의 음성을 듣고 그 내용에 따라 행동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행하는 ‘선한 일’이라는 자신의 생각은 그 내용을 이루는 것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에 의한 것은 걱정하고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이다. 

3. 내용을 통한 분별

하나님의 음성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지시하셨을 때 노아는 방주가 무엇인가를 이해하지 못했다.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려고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했고, 모세에게 출애굽을 말씀하셨을 때 모세의 생각으로 출애굽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다. 평신도에게 교회를 세우고 인도하라고 하셨다고 한다면 누가 그것을 믿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태연히 그 일을 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8 주가 말하노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을 너희 길과 다르니

9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이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이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라. (사 55:8~9, 한글킹)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 달라서 인간의 생각으로는 그 뜻을 헤아릴 수 없다. 인간의 눈에는 길이 없고,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바다 속에 길을 내시었다.(출 14:16) 우리는 안 된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비상한 방법으로 그 일을 이루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의 내용을 보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은 대부분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행하실 것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계획한 일을 성취시켜서 인간의 도움을 받는 일은 없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행하시고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시기 때문에 우리가 처한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인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이해하면 내용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식별할 수 있다.

4. 열매를 통한 분별

하나님의 음성인가를 분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열매를 통한 분별이다. 하나님의 일에는 하나님의 행하심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된다.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음성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열매로 분별할 수 있다. 

16 너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되리니, 사람이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느니라.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으며,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 7:16~18, 한글킹) 

하나님의 음성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열매가 나타난다.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변화가 있게 되고 외적으로는 그 변화를 통하여 주변이 변화되는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 자신이 변하고, 배우자가 변하고, 가정이 회복되는 등의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 그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고, 그 사람 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도 보게 되면서 주변 환경도 변화되는 선한 열매가 나타나는 것이다. 

5. 창조 원리를 통한 분별

창조 원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음성인가, 사탄의 음성인가를 분별하는데 큰 유익이 있다.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영적 정보를 제공하는 영적 주체로부터 영적인 정보를 공급받으면서 살아가게 되어 있다. 영적 정보를 제공하는 제공자는 하나님과 사탄 둘 중 하나이다. 영적 공급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느냐, 아니면 사탄으로부터 받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의 생각 속에 사탄이 제공하는 영적 정보를 가려내는 것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지탱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창조 원리를 통한 분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담과 하와가 죄로 오염되지 않고 에덴동산에 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때 사람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영적 정보를 공급받았다. 죄로 오염되지 않았을 때의 인간의 품성을 말하는 것이다. 이때는 없었는데 그 후로 생긴 육신의 것들이 모두 사탄의 작품이다. 이것이 창조 원리를 통한 분별의 기준이다. 아담과 하와가 죄로 오염되지 않았을 때에는 발가벗었지만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창2:25) 죄가 들어오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즉, 두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영적 정보를 받았을 때에는 지금의 육에 속한 것들 없었다. 살인할 대상도 없었고, 도둑질할 것도, 음란함도, 방탕함도, 술 취함도, 기만, 멸시, 천대, 시기, 질투, 혈기, 오만, 거들먹거림, 분열, 파괴, 우울, 서러움, 서운함 등 어느 것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삶은 이런 것들로 가득 채워져 살고 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공급원이 사탄이다. 다시 말해서, 내 속에 시기, 질투의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사탄이 주는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들 때는 “나사렛 선포”로 명하면서 그 생각들을 차단시켜야 된다. 악한 생각이 들 때, 음란한 생각이 들 때, 이러한 생각이 나의 생각이 아니라 사탄이 공급하는 악한 영의 생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분별되면 우리 생각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과 사탄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는 음란한 생각이 들 수 없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는 시기, 질투의 생각이 들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는 사탄이 주는 영적 정보에서 얻어지는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복시리즈 - 02 신앙의 본질 中 일부 발췌 / 박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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